안녕하세요 저는 21살 휴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두달동안 몸이 안좋아져서 계속 약을 달고 살고있고, 옆에서 힘이돼주던 친구도 군대에가고 자꾸 나는 뭘해야하는걸까, 남들은 준비도 열심히 해가는데 나는 왜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뭘 하고싶은건지, 내몸은 왜이렇게 아픈건지..자꾸 안좋은 생각들만 나고 한달전에는 몇날며칠 울기만하다가 하루는 아예 웃는거조차 힘들정도로 버거웠습니다. 요근래에는 나도 긍정적으로 뭐라도 하면서 살자해서 수영도하고 놀러도 나가고 알바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고있어요. 막 진짜 쉴시간없이 굴리면 뭔가 좋기도하고 잡생각도 덜들고 하는데 그래도 자꾸 쓸데없는 걱정하고 괜히 신경만예민해지고 뭘해도 금방지치고 자꾸 가만히 못있겠고 몸은 뭔가 나아지면 다른곳이 안좋아지고 그냥 나는 왜살지?? 나는 왜 돈덩어리일까 이나이먹도록 한게 뭔지도, 내나름 열심히했던것들도 모든게 다 허탈하고 가슴도 답답해서 숨도 의식하면 잘못쉬겠고 뭔가 자꾸 막힌거같이 힘들어요..긍정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다가도 어느순간 또 부정적으로 변하고 너무 끈기도없고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나 남친한테나 내가 너무 나약하고 볼품없는 애같아서 미안하기만합니다..긍정가득한 삶으로 살 고 싶어요. 뭐든 끈기가있고싶고 지금 아픈것들도 금방 다 나아질거란 자신감, 나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그런삶을 살고싶습니다. 아직 계란한판 안됀 나이지만 그냥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살고싶어져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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