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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영 | 조회수 355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휴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두달동안 몸이 안좋아져서 계속 약을 달고 살고있고, 옆에서 힘이돼주던 친구도 군대에가고 자꾸 나는 뭘해야하는걸까, 남들은 준비도 열심히 해가는데 나는 왜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뭘 하고싶은건지, 내몸은 왜이렇게 아픈건지..자꾸 안좋은 생각들만 나고 한달전에는 몇날며칠 울기만하다가 하루는 아예 웃는거조차 힘들정도로 버거웠습니다. 요근래에는 나도 긍정적으로 뭐라도 하면서 살자해서 수영도하고 놀러도 나가고 알바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고있어요. 막 진짜 쉴시간없이 굴리면 뭔가 좋기도하고 잡생각도 덜들고 하는데 그래도 자꾸 쓸데없는 걱정하고 괜히 신경만예민해지고 뭘해도 금방지치고 자꾸 가만히 못있겠고 몸은 뭔가 나아지면 다른곳이 안좋아지고 그냥 나는 왜살지??  나는 왜 돈덩어리일까 이나이먹도록 한게 뭔지도, 내나름 열심히했던것들도 모든게 다 허탈하고 가슴도 답답해서 숨도 의식하면 잘못쉬겠고 뭔가 자꾸 막힌거같이 힘들어요..긍정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다가도 어느순간 또 부정적으로 변하고 너무 끈기도없고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나 남친한테나 내가 너무 나약하고 볼품없는 애같아서 미안하기만합니다..긍정가득한 삶으로 살 고 싶어요. 뭐든 끈기가있고싶고 지금 아픈것들도 금방 다 나아질거란 자신감, 나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그런삶을 살고싶습니다. 아직 계란한판 안됀 나이지만 그냥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살고싶어져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